SBS 아나운서를 지낸 손범규 전 인천시 홍보특보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인천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내년 총선에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역구인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손 전 특보는 이날 26년간의 아나운서 경험과 유정복 시장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 「대변인, 진리로 말하고 이해로 물어라」를 선보였다.

‘진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라는 공자의 제자 자공의 말에서 책 제목을 선택한 손 전 특보는 앞으로의 정치는 사실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통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을 위한 의사결정에서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논리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대변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손범규 전 특보는 출마 준비를 위한 사무실을 열었으며, 오는 12일 예비후보 등록 뒤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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