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5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송년음악회로, 장르별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색다른 송년 공연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관록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진행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장하은,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 JK재즈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서 뮤지컬 ‘벤허’,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팬텀’,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팬텀싱어2 준우승 ‘라비더스’ 멤버로 주목받은 테너 존노는 음악천재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던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인다. 클래식 아티스트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그의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을 만난다.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2021년 JTBC 슈퍼밴드2 결승에 진출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카네기홀에서 Union City orchestra와 협연·독주를 선보여 미국 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는 유튜브 디즈니 메들리 영상으로 2천77만 조회 수를 보유한 이희주를 주축으로 강전욱, 김세환, 박진현, 장진호, 정주영 등의 아티스트로 구성한 팝페라 그룹이다.
티켓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혹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포천시민 50% 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같은 여러 할인제도도 운영 중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연 포스터에 포천시 상징인 시화 구절초, 시목 소나무, 시조 원앙을 배치해 희망찬 내일을 함께 어우러져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 한 해 함께해 주신 포천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한 공연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31-535-3602·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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