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김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과 운영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2025년 개통 예정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토지 보상 문제와 지장물 이설 지연으로 2026년 말로 개통을 연장했다. 그러나 공사 방식 변경으로 공사기간 추가 연장이 우려된다.

더욱이 서울교통공사는 당초 장암역사 이전을 이유로 신설 역사 운영과 토지매입비를 시에서 부담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건다.

김현주 의원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신속하고 합리적인 추진을 하려면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장암역 공사에 따른 토지 매입과 운영 문제 해결에 성실하게 임해 주길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열린 제32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건의안은 의정부시의원 13명 전원이 뜻을 함께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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