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제1회 빛 축제를 열었다. <구리시 제공>

‘2023년 제1회 구리 빛 축제’가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구리시는 지난 2일 백경현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출신 가수인 ‘시호’, ‘재이’와 LED 불빛을 활용해 무대를 연출하는 LED 댄스팀 ‘에스플라바’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빛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점등식 축하공연은 ‘뮤지컬 싱어즈’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고, 핑거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마지막 출연자로 나서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또 시 인기 캐릭터인 ‘와구리’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빛 축제는 ‘겨울밤, 구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빛의 향연’이란 슬로건 아래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구리광장을 밝힌다.

백경현 시장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듯 구리시 겨울밤도 희망의 빛으로 물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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