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12월을 맞아 보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온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기는 경기아트센터 12월 공연을 소개한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8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베이스 연광철이 부르는 바그너 오페라 아리아와 스트라빈스키 발레음악의 향연, 경기필하모닉 마스터피스 시리즈XI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이 각각 펼쳐진다.

▶존재를 고찰하다 ‘비잉≒존재’=경기도무용단이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 움직임을 결합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 주는 존재에 대해 고찰을 전한다. 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스페셜리스트=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카르멘의 가장 보고 싶은 명장면과 영상·미디어아트를 이용해 그림 같은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 이고은 총예술감독과 김민정 연출, 강인숙 캐스팅디렉터가 만나 선보이는 ‘발레판타지아 in Chistmas’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90분 동안 진행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식,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25일 오후 1시와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차이콥스키 음악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 인형극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27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지휘자 임헌정, 뮤지컬계 대표 배우 신영숙과 소프라노 박혜진, 바리톤 김주택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까지 2023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경기 기회공연관람권 지참 시 75%, 수험생(동반 1인)과 장애유공(1인 2매), 문화누리(본인) 소지자에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공연별 상이). 자세한 내용과 티켓 예매, 할인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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