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제20회 가평군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했다.

(사)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20개 단체, 2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사업, 주거개선 사업 및 이웃나눔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1·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내빈 및 6개 읍·면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1만 시간 이상인 우수봉사자 등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단체와 유공자에 대해 경기도지사 및 가평군수, 국회의원, 군의회의장 등 31명에게 표창이 전수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기념사에서  "본격적인 겨울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 나눔이 있다면 이 겨울은 따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 자원봉사축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가평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2004년 ‘제1회 가평군 자원봉사 대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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