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의왕역에 정차하는 1호선 급행열차가 평일 2회 증편된다. 이에 따라 급행열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행 오전 9시 13분과 하행 오후 6시 1분에 의왕역에 도착한다.

이소영 국회의원(민 의왕·과천)은 "의왕역에 추가로 급행열차를 정차시켜달라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접한 후, 한국철도공사 측에 새로운 수요조사를 통한 증편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최근 국토부로부터 추가 정차 인가를 받아 냈다"고 5일 알렸다.

이 의원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왕역 급행정차 횟수가 확대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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