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갈등 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고,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24주) 주마다 금요일(3시간 수업) 7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dcdrprofessional.org/)에서 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갈등 관리 법 제도 절차 ▶갈등 관리 시스템 활용법 ▶참여하는 의사 결정 기법 들 이론 강의 ▶협상법 실습 ▶갈등 조정 과정 실습  들 갈등 관리와 해결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갈등관리전문가 자격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주고, 공공 갈등 연구과제 진행, 갈등 관리 교육강사, 지자체 공공갈등조정관 같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강사진은 국내 갈등 관련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가상준 교수(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김학린 교수(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미경 대표(갈등치유&플랫폼 너울), 주건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장으로 구성한다.

가상준 센터장은 "현대사회는 서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각종 갈등이 빈발하다"며 "갈등과 분쟁을 이치에 합당하게 해결할 만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터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고 갈등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더구나 ‘정부 갈등 관리 시스템 현황과 개선 방안 연구’(대통령비서실·2019년)를 비롯해 연구 70여 건을 수행하면서 한국 사회 갈등 관리를 선도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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