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장초등학교를 비롯한 주요 교차로와 통학로에 무인교통단속장비 33대를 설치했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행속도 저감과 교통신호 준수 등 뛰어난 운전자 계도 효과가 증명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무단교통단속장비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구는 지난 2021년 29대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27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마장초등학교를 포함해 33대 설치를 완료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장비 중 4대는 후면단속장비가 설치돼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 내 이륜차의 신호와 속도위반 단속이 가능해지면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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