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이 5일 강화군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인 강화도령화문석(주)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지방조달청 제공>
인천지방조달청은 5일 강화군에 위치한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인 강화도령화문석㈜을 찾아 생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화도령화문석㈜은 전통문화상품인 화문석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6월부터 티코스터를 비롯한 3종 제품에 대해 3자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공기관에 공급한다.

왕골 재배부터 화문석 왕골을 이용한 제품을 제작해 보는 250석 규모의 체험장과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 조달물자로 지정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가 판로 개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강신면 청장은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성장하고 대중화를 이루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공공기관에서 우리 고유문화상품을 구매하게끔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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