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 인천서구연구개발특구사업단(인천강소특구)이 13∼14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2023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을 개최한다.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는 ODA 협력국(가나·나이지리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25개국)에서 50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국별 수요기술요청서를 발표하고, 인천강소특구의 환경기술과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브랜치 오피스 제1호인 몽골과 함께 해외 실증화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기술전은 인천강소특구만의 국내 환경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희관 사업단장은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은 글로벌 환경융합형 인천강소특구의 비전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특구 내 환경 분야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술과 연구 역량을 통해 글로벌 환경 분야 R&BD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소특구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관리’를 특성화 전략으로 과기부와 인천시, 인천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