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원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제2의고향서 뿌리내릴 것"

광주시 강원인 모임인 강원향우회가 5일 저녁 광주시 중앙로 문화웨딩홀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방세환 광주사장, 임종성 국회의원, 함경우 국힘 광주시 갑 위원장, 조억동 전 광주시장, 신동헌 전 광주시장, 박해광 전 광주시의원, 박석진 광주시 영남향우회장등이 자리를 빛내 주기위해 참석했다.

방세환시장은 축사에서 "김완수 회장을 비롯해 강원향우회 회원들이 광주시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등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고 있어 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원향우회 회원들에게 이자리를 통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완수 강원향우회 회장은  참석한 내빈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강원인의 긍지를 갖고 광주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50여명의 회원분들이 자랑스럽다"며 " 강원 향우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회자가 내빈소개 중 함경우 위원장을 함경우 국회의원으로 잘못 소개해 장내에서 폭소와 함께 몇몇 참석자 들로부터 ‘언제 당선됐어?’라는 조크가 터져 나와 순간 행사장 분위기를 즐겁게 하기도 했다. 

박청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