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PA와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인 섬 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작 1·3리 경로당과 이작분교, 옹진군청 이작출장소에서 행사를 진행됐다.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큰 글씨책 300권과 책꽂이 전달하고,  분교 어린이 대상 책 놀이 키트 활동, 독서교육 프로그램, 동화 내용 구현 1인 극인 나비의 꿈을 공연했다.

IPA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들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육지보다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IPA는 2019년에 승봉도·아차도 주민들을 위한 도서 전달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에 이어,  2020년에는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전달과 비대면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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