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기부참여를 통한 나눔문화가 이천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시설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 우리지구촌교회 등 3 곳에서 성금과 백미를 지난 5일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농업테마공원(모가면 공원로48) 다랭이논에서 직접 수확한 쌀 4kg 130포를 기부했다. 2020년부터 매년 직접 수확한 쌀을 기부한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의 농업테마공원은 이천의 농업을 조성한 테마파크로 쌀문화관, 체험관,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이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는 지적측량사업과 공간정보사업 등을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이천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지구촌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을 기념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쌀 10kg짜리 300포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달해 더 뜻깊은 기부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탁식에서 "새해를 앞두고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탁자분들 덕분에 우리 이천이 따듯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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