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음악역 1939에서 ‘평범한 일상의 어느 멋진 날’ 이라는 주제로 2023년 평생교육대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장을 비롯해 가평군노인복지관 수강생,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물장구학과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검도, 신나는봉봉노래교실, 아코디언, 우리민요, 모듬북, 생활영어, 힐링건강노래교실, 생활댄스, 하모니카학과의 총 11개 학과의 특별하고 행복한 발표공연을 선보였다.

 특별히 전년도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이라는 전시회에 이어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행사인만큼 학과별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 껏 뽐내 관객들부터 응원,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김인규 가평군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얼마나 즐겁게 배우고 익히셨는지 ‘배움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복지관 소속회원으로 공동체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내시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가평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대학은 24개 학과, 5개 동아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청춘요가와 단전호흡 강좌가 추가로 개설되어 가평관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4년 강좌접수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프로그램 상세문의 또는 접수에 대한 내용은 가평군노인복지관 복지사업팀(☎031-582-0763)으로 하면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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