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6일 지난 8개월에 걸쳐 진행한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청소년선거교육’을 종료했다.

청소년선거교육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게임으로 배우는 민주주의 ▶리더십과 선거이야기 ▶민주주의 선거특강 ▶모의투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려고 지난 3월 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 선관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지역 내 11개교 초·중·고교 청소년 949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예비유권자로서 참정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기 생각과 선택의 기준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박건호 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속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내 유일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들에게 매월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portal.icbp.go.kr/bpy)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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