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양평 제2배수 펌프장 용량 증설사업 10억 원, 흑천 회현리 취수보 개·보수사업 5억 원이다.

양평 제2배수 펌프장 용량 증설사업은 노후화와 시설 용량 부족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주변 상가와 건물에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분당 260㎥ 국지성호우에도 충분히 버티도록 시설을 개선한다. 총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하며, 2024년 자체 예산 10억 원을 포함한 20억 원으로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흑천 회현리 취수보는 양평읍 회현리 620의 3 일원 약 3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하천시설물이다. 개·보수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흑천의 유지 유량 관리를 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의존재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며 "더욱이 양평 제2배수 펌프장은 군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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