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53)이 내년 총선에서 ‘인천 남동을’에 출마한다.

신 행정관은 8일 사직서를 내고 총선 출마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그동안 인천 남동갑 지역 출마가 거론됐으나 남동을 지역구에 출마키로 최종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행정관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때부터 안살림(총무팀장)을 맡아왔던 대통령실 원년 멤버다.

오랜 기간 국회와 정당에서 활동한 뒤 20대 대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운영실 부실장, 대통령직인수위 행정실 전문위원을 거쳐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 왔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중(인천남중)·고등학교(인하사대부고)를 졸업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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