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현 LH17단지에서 지난 5일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를 진행했다고 7일 알렸다.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는 다양한 복지 욕구가 있어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담소 부스 운영을 통해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정보 제공, 돌봄 사각지대 발굴 ▶장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 홍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 검사 및 영양상담, 금연상담 ▶시흥시 평생학습과는 시흥시민의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홍보 ▶시흥실버인력뱅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홍보 ▶희망울타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장곡동의 위기가구 제보, 지역자원 발굴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장곡동은 지난 11월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번째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고동락(동(洞)이 찾아가서(go) 함께(同) 숨은 이웃 찾기(knock) 캠페인을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했다. 동고동락 캠페인 현장에서는 고독사 위기가구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이웃에 관한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찾아가는 종합상담소 운영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고독사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장곡동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공공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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