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가 올해 새마을활동을 마무리하려고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600여 명을 초청해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7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군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지역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강상초등학교 양사당패 꾼’s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새마을회 대표단과 읍·면장 입장식과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을 시청, 우수 읍·면 평가와 개인 유공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읍·면 종합평가에서는 청운면새마을회가 대상, 서종면새마을회가 최우수상, 개구면새마을회와 양평읍새마을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더욱이 청운면새마을회는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결과에서도 1위를 거머줬다.

개인 수상으로는 국무총리 표창에 최성현 용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행안부장관 표창에는 김양금 양서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하며 12개 부문에서 모두 24명이 영광을 안았다.

김성은 회장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에 아낌없는 활동을 해주신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새마을운동은 서로에게 정을 나누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고자 진행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새마을운동 전개에 노력하자"고 했다.

양평=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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