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 늘솜갤러리에서 오는 14일까지 이원희 작가의 ‘도자 드로잉’전을 연다.

공예도자 작품 19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꽃이나 식물 같은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흙 소지를 이용해 작품으로 표현하고, 도자기 소품의 쓰임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공예에 관심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작가는 "도자기 하면 식기류나 영화에서 나오는 물레 정도를 많이 떠올리는데, 도자기로도 다양한 작품과 표현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미술로 감성을 자극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와 더불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도서관 운영시간(오전 6시~오후 10시)에 이용 가능하고,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85-718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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