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9일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를 연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민화 책력을 만드는 학생들.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9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를 진행한다.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양력 기준(22일)으로는 1년 중 가장 마지막에 찾아온다. 팥죽을 먹는 풍습과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지를 맞아 겨울나기 김장 체험, 과거 책력(달력)을 선물하던 풍습을 따라 민화 책력 만들기, 잡귀를 막고 액운을 쫓는 팥떡 먹기의 동지 풍속과 함께 전통한지·컵받침·연 만들기 따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시풍속-북새통 ‘동지’는 네이버예약으로 접수한다. 김장 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동지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양한 겨울 세시풍속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위를 달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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