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안보자문협의회와  연말을 맞아 가평지역  탈북민에게 쌀 나눔 행사를 지난 6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보호활동 추진의 일환으로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참여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근황을 묻고 평소 한국에 정착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는지, 북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쌀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와 함께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보이스피싱 신종사기 관련 범죄사례 및 사후 피해구제 수단 등도 안내했다.

또한, 보호활동 중 정착불안 및 탈북민이 있다고 판단 시 통일부 안전지원팀 및 유관기관과 협의, 맞춤형 보호지원 프로그램 적극 연계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민경훈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평군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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