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최한 ‘2023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성과대회는 구리시 보건소 등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초기사업 선도 운영 21개 우수 지자체에 포상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의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방문해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구리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된 후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신생아 가정에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엄마모임’을 시작으로 2023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마더케어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를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조성하고자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출산가정의 산모 및 영유아 전문 건강 관리와 양육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신청 방법은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550-8745)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구리시 출산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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