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도에서 진행한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0일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해마다 광역과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한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같은 6개 분야 60개 항목(정량평가)과 정보보안활동 들 15개 항목(정성평가) 총 75개 항목으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정보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검증한다.

시는 악의적인 해킹과 정보 누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안·관리했다.

아울러 목표성과 달성을 위해 취약한 부분을 선제 점검하고 사전 예방해 개선 방안 마련은 물론 철저한 정보 보호 활동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했다.

더욱이 직원들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보안의식을 높이고 전 직원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 정보 보호 퀴즈 이벤트, 해킹 메일 모의 훈련 같은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 3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보안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최근 국가전산망 장애로 정부24 서비스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까지 초래하는 상황"이라며 "정보자원을 철저히 관리해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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