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사진>사무처장이 제13대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10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23년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김철희 사무처장의 후보 추천을 받은 백 사무처장은 15명 중 12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

백 사무처장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위원, 경기도체육회 이사,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3급(보디빌딩), 유도 6단, 합기도 4단, 용무도 5단을 보유했으며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사회복지사 1급 이력과 대내외 활동 경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부에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국 장애인들이 더 밝고 더 활동적으로 아무런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을 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게 장애인체육회의 할 일"이라며 "그 일이 잘 되려면 전국 17개 시도 사무처장협의회가 그 중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시도장애인체육회 간 협업하며 다양한 정책과 의견들을 제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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