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후보조에는 안 당선인과 함께 윤용신 수석부지부장, 조재용 부지부장, 김병준 사무국장 후보가 속했다.
선거에는 총 3개 후보 조가 출마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기호 1번 후보조와 2번 후보조가 결선에서 맞붙었다. 결선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4천590명 중 4천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후보조가 2천41표(53.4%)를 얻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안 당선인은 2006년 한국지엠 부평공장 조립2부에 입사한 후 제22대 한국지엠지부 2기 정책2부장, 제24대 지부 1기 노동안전실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내 현장조직 민주세력통합추진위원회 9·10기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새 노조 집행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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