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주한 외국적선사대표협회(AFSRK)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린 AFSRK 회원사 대표 대상 설명회에는 이경규 IPA 사장을 비롯해 강관유 MSC 한국지사 대표, 박재서 CMA-CGM 대표를 포함해 11개 사 임원 11명이 참석했다.

IPA는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정보·자료 제공과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과 전망,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개발계획, 2023년 주요 화종 현황, 특송화물 처리 여건,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했다.

더욱이 IPA는 지속적인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과 중고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10월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만큼 올해는 2021년도의 345만TEU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물동량 경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IPA는 설명회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선사가 인천항 기항과 신규 항로 개설을 검토하도록 내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 물동량 증가는 외국적 컨테이너선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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