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인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희생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필요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기관 6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올해 자원봉사 2만 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3명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었다.

아울러 4대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전년성 이사장 이임식과 5대 이사장에 오른 이대형 이사장 취임식도 진행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시 자원봉사센터를 이끈다.

이 이사장은 "올해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발 벗고 참여해 주시고, 시 곳곳에서 봉사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달려가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76만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