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구리시 청년내일센터와 마케팅 및 판로개척, 상호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알렸다.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대변 및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설립된 경제단체로 2019년 9월에 설립돼 소상공인 관련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정부지원정책 홍보, 무료 교육 및 상담 등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리시 청년내일센터는 청년의 창업을 지원·육성하고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2018년 12월 ‘청년창업지원센터’로 설립됐다. 현재는 창업 외에 취업 교육 및 상담, 문화·휴식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2023년 9월 ‘청년내일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과 청년창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상생과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양 기관은 청년내일센터는 2023년 공모선정된 국무조정실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 수행 경험이 있어 첫 번째 협업 모델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계획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업이 구리시 소상공인과 청년의 실질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최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계획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12개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방송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구리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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