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1일부터 15일까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천681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5천900명보다 1천781명(30%) 늘어난 규모다.

모집은  4개 유형으로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공공시설 도우미 등 공익활동 5천40명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840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341명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 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1천460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 원을 받으며,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지원하면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63만4천 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최저임금 시급(9천8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으며,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 가능하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 간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2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 축적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노인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에 내년 참여 인원을 올해보다 30% 늘리고, 공영주차장 시설관리지원 사업단, 초등학교 돌봄 늘봄학교 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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