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겨울철 차량화재 예방을 돕는 ‘내 옆에 소화기’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한다.

릴레이 챌린지는 11일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장이 참여한다.

챌린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광주시 주요 기관장들의 참여를 통해 이번 챌린지의 목적이 잘 전달돼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차량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 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방세환 시장과 정경철 경기광주세무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겨울철에 화재는 489건으로, 산업시설이 121건(24.3%)이 가장 많고, 주거시설 91건(18.3%), 자동차 56건(11.2%)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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