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본청 로비 송죽원 공간에 설치된 ‘연수드림캔버스’에 구정 홍보영상 송출을 시작하며 구민과 뉴미디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구에 따르면 ‘연수드림캔버스’는 553인치 LED 전광판으로 인천 자치단체 화면 중 최대 크기다. 기초단체가 구정 홍보를 목적으로 자체 제작·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청사 내부에 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는 연수구가 처음이다.

구는 지역 내 15개 동 주민자치센터뿐 아니라 관할 공공시설과도 연계해 구정홍보와 다양한 미디어아트,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송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연수아트홀에서 열리는 김세환, 조영남, 윤형주의 ‘2023 쎄시봉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여행’도 공연장에 입장을 못한 구민들을 위해 송죽원 ‘연수드림캔버스’를 통해 생중계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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