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65·국힘·사진) 전 대통령실 위기관리비서관이 22대 총선 용인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생산성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을 꼼곰하게 보살피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처인구 시계는 멈췄다. 부패정치, 낡은 정치로는 멈춘 시계를 돌리지 못한다"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 멈춘 처인구 시계를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번 총선에서는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일꾼, 정책과 비전을 갖춘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추고 깨끗하고 참신한 일꾼인 처인 사람으로서 새로운 처인구를 건설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처인구에 추진하는 국가산단 들 반도체 클러스터를 상징하는 반도체 타워 건립 ▶국가산단 건설에 따른 피해 예상 주민들에 대한 생업 보장과 소득 증대 ▶용인중앙시장 재생사업 추진 ▶장애인·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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