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테니스클럽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알렸다

이정재 조종테니스클럽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종면 면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감싸며 모두가 행복한 조종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시는 조종테니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조종면 이웃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경제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조종테니스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조종면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조종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기부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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