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체육회는 지난 11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과 전기요를 기탁했다.

조종면 체육회는 조종천 벚꽃길 걷기 행사·조종면민 체육대회 등을 통해 조종면민의 단합과 조종면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성금과 성품 기부를 실천하며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성규 조종면 체육회 회장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돌아오는 2024년에도 조종면이 복지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조종면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조종면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면민들과 항상 더불어 살아가며 주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조종면 체육회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조종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받은 성품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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