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관내 고시원(텔) 및 여인숙 등 숙박업소 40여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장기 투숙, 연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무한돌봄 사업을 홍보하며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 숙박업소 사업장 관계자는 "고시원비 연체 대상자를 추위에 내보낼 수도 없고 막막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발굴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상반기에도 폭염 등 혹서기에 취약한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배달업체 및 심부름센터를 방문해 무한돌봄 사업을 홍보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확립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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