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으로 관악산 등산로와 양재천 산책로 등에 CCTV를 대폭 보강한다고 12일 알렸다.

시는 최근 등산로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비지원금 4천500만 원도 받을 예정이다. 

시는 1인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발빠른 대처를 위해 등산로 주변 및 양재천 산책로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천경찰서와 함께 등산로 14곳과 산책로 3곳 등 방범용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비, 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확대설치, CCTV 성능개선,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 등으로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에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4천500만 원을 확보해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추가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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