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전 민선 6기 평택시장이 12일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경기도 평택시(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공 예비후보는 "현재 평택은 삼성반도체, 평택항의 요인으로 급격한 인구 유입과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지난 4년 동안 평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 청취는 물론 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평택시(을) 지역구민들과 함께 평택의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한 출사표를 올린다"고 했다.

이어 "입법권을 무기로 민생을 포기한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 예비후보는 "평택시(을) 지역은 젊은 층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하나로 향후 평택항 확장,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젊은 인재들이 몰려드는 일자리가 풍부한 평택, 평택호, 안성천, 진위천 물을 이용한 수변공원 조성, 교육과 보육이 완벽한 평택, 문화 예술 르네상스 실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학사)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평택시 청북면사무소, 수원시,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과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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