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인천시 부평구는 1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자 표창’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돌봄사업을 자체 추진하는 시·군·구 중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구는 ▶부평형 ONE-STOP 의료·돌봄체계 구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 ▶민·관협력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총 870명이 동 행정복지센터(통합돌봄창구)를 통한 초기상담과 돌봄회의를 통해 사업을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도 받았다. 

공모전은 시·군·구 중심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스 연계 체계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례 관련으로 진행됐다.

구는 ‘작전명, 의료·돌봄 지원 통합돌봄사업을 사수하라!’는 주제로 올해 돌봄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통합돌봄사업의 한계와 아쉬운 점 등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2020년부터 자체추진한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도록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