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정부·정책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어촌 소멸, 해양쓰레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바다·어촌을 활력 넘치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공공브랜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한다.

어촌 관련 정책 핵심 브랜드로 어촌을 어업 장소에서 체험·관광을 하는 여행지로 브랜딩하고,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국민과의 적극 소통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천지역 2곳(영종·영흥도)을 비롯해 전국 12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업인 소득 증대, 어촌공동체 활성화, 국민에게 관광 정보와 휴양 공간 제공, 수산자원과 해양환경 보전이라는 4가지 주요 역할을 중점으로 공공브랜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촌마을 워케이션, 특화 조성, 바다여행 SNS 같은 다양한 어촌관광사업 추진으로 어촌을 국민 관광지로 만들고 국가 균형발전,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체험객 수는 2020년 96만 명에서 올해 10월 말 144만 명으로 50% 늘어났다. 체험소득은 같은 기간 170억 원에서 202억 원으로 18% 늘었다.

아울러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2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등재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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