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직무대행은 13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검찰 독재 정부, 무능 부패 정부"라며 "이를 심판하려고 내년 총선에서 용인시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며 "윤석열 정부는 검찰 독재 정부다. 검사들을 사조직처럼 거느리고 공포정치를 편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데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념이 아닌 국익을 위한 외교가 필요하다.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교류 협력을 복원하고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정치가 처인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 반도체클러스터와 관련해 시장을 넓히고,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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