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1차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공약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여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을 실시했다.

이날 민선8기 백경현 시장의 공약사업 총괄 현황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사업인 ▶방정환 아카데미 권역별 건립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소상공인 인터넷 온라인몰 설치 ▶평생교육원 신설 ▶체육관 근린공원 조기 완공 ▶수도관 성능향상장치 설치 검토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평가단은 오는 18일 2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조정 내역을 최종 확정하고 공약사업 검토·심의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석중 단장은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19만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민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약 조정사항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의 지나온 시간동안 숨 가쁘게 추진해 온 공약사업 중 일부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시민평가단의 세부 검토와 논의를 거치게 됐다"라며 "구리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여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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