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알렸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전국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우수사례 공모에 접수된 70건에 대해 민간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우수사례 기관 3곳을 선정했다.

구리시는 QR코드를 활용해 퇴직공직자가 직관적으로 취업제한 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을 개선하고, 카카오톡 알림으로 취업제한 제도를 지속 안내해 퇴직공직자의 임의 취업 사례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공직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있게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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