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인천항 이용 고객의 범위를 넓히고자 충청지역 중소 수출입기업 대상 찾아가는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충청권 수출입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대전시 수성구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IPA와 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IPA는 컨테이너터미널 시설,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비롯한  인천항의 수출입 인프라 현황 소개와 충청지역 기준 인천항 이용시 물류비 절감방안, 인센티브,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충청도에는 약 300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인천항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화학제품, 자동차와 부품의 제조시설이 집적된 지역이다. IPA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충청지역 화주 기업 대상 포트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수출입기업과 개별 또는 단체를 접촉해 각 기업의 물류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물류비 절감,  물류 효율 제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단순한 인천항 홍보가 아닌 수출입기업의 경영개선을 우선으로 하는 포트세일즈를 시행할 예정이다.

IPA는 충청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강원권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을 이용한  물류효율 제고 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인천항 배후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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