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인천용유초등학교와 용현여자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이 13일 마무리됐다.

인천용유초에서는 6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창의동화작가’ 프로그램을 2차례 진행했다.

동화책 분석과 제작으로 학생들이 자기 관심사를 찾고, 동화책을 만듦으로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끼도록 기획했다.

학생들은 동화책에 ▶부모님과 대화가 필요함을 알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내 마음 ▶진짜 친구를 찾고 싶은 내 마음 ▶엄마 잔소리를 극복하는 방법 ▶교실에서 탈출하는 상상 ▶내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 ▶여러 역사로 보는 청춘 같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용현여자중학교에서는 1~3학년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예술로 본 내 마음’ 프로그램을 10차례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고통, 열등감, 불안 같은 삶을 담은 예술작품들로 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비슷한 고통을 느낀 예술가 또는 친구들 삶에 공감하고, 고통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며 ‘내가 바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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