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진지상 도우미 사업을 운영하려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양평군 새마을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연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김용녕 대한노인회 군지회장과 읍·면분회장, 대학장, 김성은 군새마을회 지회장과 읍·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읍·면 복지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노인장애인과 특수 시책인 진지상 도우미 사업은 관내 경로당 371곳 가운데 희망 경로당에 새마을협의회가 순번을 정해 월 2회 찾아가 점심 식사 제공과 반찬 조리 지원을 벌인다.

군새마을지회는 고령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경로당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과 대한노인회 군지회는 농어촌 특성을 반영한 민간 협력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로당은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취사 보조 인력이 없거나 식사 인원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새마을지회가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려고 선뜻 도움이 손길을 건네 감사할 따름"이라며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욕구와 복지서비스가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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