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3일 고산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트포레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돌봄센터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13일 고산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트포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설치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가운데 키즈맘(240.16㎡) 공간을 5년간 무상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산지구의 높은 돌봄 수요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아파트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벌이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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