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2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7명이 직접 그린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그린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이들이 2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직접 그린 민화를 선보이는 자리로, 인천 행복한돌봄 믿음지역아동센터장이 권유해 동 주민자치회가 후원·마련했다.

민화는 궁중 회화에 뿌리를 두나, 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인생을 해학과 웃음으로 승화해 낸 우리 전통 그림의 시작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7명의 아이들이 모란도, 화조도 등을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아이의 시선으로 그렸다.

박정희 인천 행복한돌봄 믿음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얻을 뿐만 아니라 끈기와 집중력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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