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3일 관내 푸르미르 호텔에서 주민자치의 한해를 돌아보고 28개 읍면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화성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수여, 종합평가 시상, 주민자치 활동 결과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종합평가 및 외부 전문가의 분야별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읍면동 주민자치회로 선정된 10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상은 주민자치고도화분야의 봉담읍이, 우수상은 주민자치고도화분야의 남양읍과 지역특화분야의 우정읍, 지역활력분야의 동탄8동이, 장려상은 지역특화분야의 서신면·마도면, 지역활력분야의 팔탄면·병점1동·동탄2동·동탄5동 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철 부시장은 "올 한해동안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신 28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 주민자치센터의 민간위탁 전면실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협약 및 사무원 채용과 관련해 꼼꼼히 살펴봐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내년에도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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